냉장고 안의 삶



레어 출현하시는 분과 가다 먹었습니다

여람님과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원래 가려던 스파게티 가게를 청계천 거리를 쥐잡듯이 뒤져도 나오지 않아서(훌쩍) 적당히 골라 배니건스를 들어갔습니다.

스파게티를 먹고 싶긴 한데 어쩐지 이런 곳에 들어오면 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같이 나오는 메뉴와, 케이준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까 복권(!) 같은 걸 하나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긁어서 음료수 한 잔을 받았답니다.
오렌지 에이드. 공☆짜.


먼저 나온 케이준 샐러드.
샐러드라고 해서 사실 양을 굉장히 우습게 봤는데, 이게 뭐랄까, 먹어도 먹어도 끝이 나지 않는 기분?
사진으로 보니 다시 양이 적어 보이는데, 먹어보면 이걸로도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양이에요. 물론 가격도 한끼 식사분으로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지만.(…)



메인인 스테이크와 파스타.
느끼한 것은 자신이 없는 편이라 크림 파스타도 살짝 맛만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고 꼬소름하기만 해서, 중간중간 많이 집어먹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파스타는 파스타, 탄수화물일 뿐(…) 메인은 고기죠!
어디 있냐 고기!



여기냐?(두둥)
버섯과 토마토가 쌓인 그 아래를 잘 살펴보면 두툼한 무언가가!

고기다!\(>ㅁ<)/

오랜만에 썰어 먹는 고기라 기분이 각별.
맛은, 음… 삼겹살과 족발의 중간쯤의 맛이 나구요…. 사실 먹은 지도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기억이…;

의외로 맛있었던 건 저 구운 마늘.
마늘이 약간 쫀득쫀득해질 정도로 잘 익어서 부지런히 빼 먹었습니다.

빠질 수 없는 잔해 샷.
아까 양이 많네 어쩌네 해도 결국 다 먹었습니다.



현재 배니건스에서는 8월 31일까지 삼삼한 무한맥주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무한리필 맥주가 3300원이라고 하네요. 예전의 아웃백에서 했던 옥토버 페스티벌과 기본적으로 비슷한 이벤트인 듯. 여기서도 이런 걸 하는구나-_-;

덧글

  • 제갈량민 2009/07/09 20:24 # 답글

    아아, 그 때인가. 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던 그 때.
  • 파김치 2009/07/10 17:06 #

    제갈량민, 확실히 그 때입니다:)
  • 여람 2009/07/09 21:34 # 답글

    우리 그 때 먹느라 고생했죠;ㅂ; 먹어도 먹어도 적(?)이 남아있어ㅠㅠ
  • 파김치 2009/07/10 17:06 #

    여람님, 그래도 천천히 먹다보니 어느새 비워져서 사실 전 아쉬움도(…)
  • 희정 2009/07/09 21:52 # 답글

    와!!! 두분이서 다 드시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너무 멋져보입니다!!
  • 파김치 2009/07/10 17:07 #

    희정님, 제가 시간과 예산만 된다면 느긋하게 얼마든지 먹어치우는 인간입니다. 후후후.
  • 카이º 2009/07/09 22:19 # 답글

    무한맥주 ㅠㅠ
  • 파김치 2009/07/10 17:08 #

    카이º 님, 한 번쯤 해보셔도 괜찮은 이벤트에요! 친구들 끌고 다 같이 맥주 파티!
  • 미냐 2009/07/10 00:29 # 답글

    앜 괜히 밤에봤다. 두툼한 고기를 씹고싶어요~
    아까 이마트에서 비빔면 사다가 삼삼 맥주 페스티벌 쿠폰줘서 봤는데
    두잔밖에 못마셔서 가고싶은데 아까워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 파김치 2009/07/10 17:09 #

    미냐님, 미냐님께는 두잔에 3, 300원이군요ㅠㅠ 아쉬워라.
    그래도 고기가 있으니 고기에 메인을 두시고 가보셔요+ㅅ+
  • 나인볼 2009/07/10 11:09 # 답글

    우왕 우월한 고기님...ㅠ _ㅠ 요즘 빈한해서 영접도 못하고 있습니다...
  • 파김치 2009/07/10 17:10 #

    나인볼님, 집에서라도 마음껏 드세요;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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