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요호호 다시 시작 전전하는 게임

스타 2의 영향인지, 온라인 게임은 하나도 일정이 없다.
아, 이해는 되는데 난 스타 2 관심도 없다규….
거기다 드래곤 에이지로 피튀기는 건 아주 과할 정도로 충족이 돼서, 이제 피와 살이 튀는 게 아니라 두근두근하며 모험이나 하려고 다시 대항해시대로 귀환.
진짜 와우하고 대항해시대는 끊은 듯 끊은 듯 끊어지지 않음. 지루해져서 그만뒀다가도 뜬금없이 생각나서 다시 복귀하고 하다가 그만두고 또 생각나서 또 하고, 이런 다람쥐 쳇바퀴 돌리니.;




잉글랜드로 새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지도를 보는데 북해도 포르투칼 점령, 인도도 포르투칼 점령, 아프리카도 포르투칼 점령… 동아시아 쪽은 보질 못했지만 짐작이 간다-_-;
고로 시망한 잉글랜드는 그만두고(…) 그냥 계정에 존재하고 있던 포르투칼 국적의 아이나 계속해서 키우기로 결정.
캐릭터 이름은 폰타나…
몬타나 존스가 심하게 떠오르는 이름인데, 그쪽도 나름대로 고고학자에 탐험 소동이었으니 완전히 다른 것도 아니네.
이럴거면 더 당당하게 몬타나라고 하지 왜 폰타나야! …라고 잠깐 분노했지만 애초에 몬타나 존스에서 내가 좋아한 건 몬타나가 아니라 알프레드였던 것 같긔.


그런 건 상관없고, 역시 내 캐릭답게 스킬은 중구난방에 주력도 없음! 후, 후후…….

그래도 나름대로 인도까지 다녀온 실력파, 이번에도 망할 알베로와 함께 산토도밍고로 갈 수 있었다.



바다 색이 달라… 오오.
거의 검은 물결에 가까운 북해, 진청의 지중해에서 내려와 이런 에메랄드 바다를 보니 완전 넋이 나가서 차캌차캌.
거기다 길고 흰 백사장까지 보여서 오오 어머니 여기는 어디인가요 천국인가요.

아,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가 카리브 해라고.(…)
문제의 캐리비안의 해적도, 하바나도 쿠바도, 여기로군요. 아니, 카리브 해에 하바나와 쿠바가 있었군요-_-; 처음 알았다.
심지어 이 바로 위, 대륙에서 뿅 튀어나온 곳이 플로리다야! 오렌지! 뜨거운 햇살! 언제나 여름!





하지만 퀘스트는 중남미 쪽으로 가라는 것도 많고, 위험하고, 안합니다.
알베로가 후추 찾는다고 뒤지는 거 얼른 끝내고 이쪽 이벤트 쫑 내고 동지중해로 복귀하려고 하는데, 산토도밍고 바로 앞에서 공격받는 발타자르를 도와 전투에 참가하라고.

발타자르… 쎄잖아? 근처에서 돌면서 수리 하고 발타자르가 이기도록 응원이나 해주면 될 줄 알았는데 덤벼온 건 갤리온 다섯척-_-;
타고다니는 샴부크는 포실을 줄여서 6문밖에 안 들어가서 아예 대포 빼놓고 다니는데-_-;;;;;;;;;;;

한 번 전멸하고, 산토도밍고 상점행 대포 6문 사서 달고 또 덤볐는데, 대포 잘 달았는데도 포가 안나가길래 아니, 이건 또 뭐야 왜 안나가!!! 악!!! 하는 사이 또 전멸.
뒤늦게 포탄을 하나도 안 실은 것을 깨달음.
은행 가서 보험 등급 왕창 올려놓고, 자재와 포탄 잔뜩 실고 다시 덤빔.
푸왕푸왕 맞아봐라 하고 쐈더니 데미지 1.




보험 등급 높여놓길 잘했지.






다음에 언젠가 군레벨도 올리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갤리온 까이꺼 하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이 온다면, 그 때 하기로 하고 이벤트는 포ㅋ기ㅋ

그리고 역시 동지중해에서나 놀기로 결심했다.(…)

덧글

  • 쪼히 2010/08/30 11:25 # 답글

    아주 예전에 베타때 조금 하다가 그만뒀었는데 항상 다시 시작은 해보고 싶은 게임이에요.
    항해가 제일 재밌긴하지만 항해가 제일 무서워서.........................ㅠㅠ
    침몰 몇번 되면 게임 접고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마지막으로 접게 된 계기도 침몰된 이후였으니 ...)
  • 파김치 2010/08/30 18:23 #

    쪼히님, 침몰이라니, 침몰이라니! 그거 확실히 확 마음이 식게 하죠.
    그래서 전 침몰 당하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바칠 뇌물과 전쟁 그만하자는 협정서를 준비;) 바다로 나간답니다.
  • 우누 2010/08/30 12:40 # 답글

    오픈베타때... NPC 누가 눈교!!하고서 결국 접었던 기억이...아아아 OTL
  • 파김치 2010/08/30 18:24 #

    우누님, PC도 잘 보면 다 거기서 거기…아아아아orz
  • 아빠늑대 2010/08/30 13:18 # 답글

    전 처음에 시작하다가 버그인지 뭔지,.... 더이상 퀘스트 진행이 안되어서 그만 둔 뒤로는...
  • 파김치 2010/08/30 18:25 #

    아빠늑대님, 오랜만이네요+ㅁ+
    처음 시작할 때 많이들 시작하셨죠~ ~~가 아니라 그게 당연하군요.;
    그것도 벌써 5년전 이야기네요.
  • 아카르 2010/08/30 14:44 # 답글

    논피케이섭에서 조금 했었습니다[...]
  • 파김치 2010/08/30 18:26 #

    아카르님, 저도 그 하나밖에 없는 non-PK 섭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해는 무서워요.
  • 산왕 2010/08/30 21:25 # 답글

    저도 다른 건 다 지워도 안하면서 못지우고 있는 게 대항온과 와우죠 orz
  • 파김치 2010/08/31 16:19 #

    산왕님, 그러게요, 이 두 게임은 왜 자꾸 복귀했다가 겨우 그만둬도 또 복귀하게 만드는지-_-;
  • 여람 2010/08/30 22:45 # 답글

    아아... 석양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아니면 뜨는 해일까요...(마지막 스샷)
  • 파김치 2010/08/31 16:19 #

    여람님, 석양일 때는 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붉게 물든답니다! 그것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어영부영하다가 밤만 찍혀서;;;;; 안 올렸어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