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설날을 맞아 원어데이♡ 읽었습니다


2009년부터 원어데이를 알았지만, 지른 건 진짜 이 페이지가 끝이에요. 다야. 탈탈 털어도 더 없습니다.

근데 그 반이 만화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뭇머뭇 살까말까 망설이던 등을 항상 팍팍 밀어주는 원어데이 감사합니다. 죽을 것 같아.


진짜 XXX 홀릭은 별로, 처음엔 재미있었지만 나중엔 와타누키는 와타누키가 아니게 되고, 즐거웠던 세계가 사실은 비누거품과 같은 세계가 되어 가면서 좀 짜증났는데, 그랬는데, 그런데 일본에서 완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마침 그 때 원어데이에서 이렇게 냉큼 묶어서 사세요^0^ 라고 하니, 그 앞에서 내 이성은 상어가 들끓는 바다의 스위밍 보드처럼 연약할 뿐.
탐미주의적인 이야기나, 필연이라며 이끌어나가는 이야기는 안 좋아해! 안 좋아하는데!;ㅁ;
하지만 괴상한 이야기는 좋아합니다.



사실 이 히스토리에가 메인!
홀릭은 살까 말까 무게추가 왔다갔다 했었다면 히스토리에는 보자마자 아, 앙대! 하면서 주문서를 클릭했다.
원피스와 히스토리에 나란히 늘어놓으니 흐뭇하기 그지 없음. 이런 재미있는 작가들과 동시대에 살면서 실시간으로 연재를 보며 책을 모을 수 있다니!




………… 감질나 죽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듯이 재미있어서 더 감질나 죽겠다.
원래의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하나도 모르니까 어떻게 될 지 역시 하나도 모르겠고, 알렉산더 정도 되서야 알렉산더가 응?! 이런 느낌이라 앞으로가 까마득한데 이 분도 단행본 속도 느린 편이시고. 만화책 모으다가 무슨 사리 나오겠어요.



이제 낱장 및 파본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할 시간. 기다려요 홀릭과 히스토리에 여러분. 헉후헉후.


덧글

  • utena 2011/02/11 19:25 # 답글

    히스토리에 감질맛에 지쳐 그냥 기억에서 잠시 지워두기로 한 1人(..)
  • 파김치 2011/02/13 12:10 #

    utena님, 제가 모으는 것들은 다 이 모양(…)이라 저한테는 아직 희망이 있어요!
  • 쪼히 2011/02/11 20:12 # 답글

    저도 히스토리에 봉인한지 오래됐는데... 완결나면 보려구요 ㅋㅋㅋ
    홀릭도 완결나서 어서 마저 보고싶은데 어디까지 봤는지가 기억이 안나요.....

    결론은 부럽습니다 파김치님! ㅜㅜ
  • 파김치 2011/02/13 12:11 #

    쪼히님, 히스토리에가 1년에 한권 나오면 잘 나온 거라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전 크게 휘두르며도 기다리고 있는 걸요!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안날 땐 그냥 처음부터 보는 거죠>_<b
  • 히카리 2011/02/11 22:09 # 답글

    내게 주는 선물이란 좋지.ㅋㅋㅋ 난 서울 가서 서너달치 용돈을 써버리는 바람에 유혹에 견뎠어.
    (그러나 북새통에서 에키벤 2,3권과 어제 뭐먹었어 4권은 샀다;)
    요즘 요리에 빠져 있어서 원어데이에서 거품기를 질렀지 뭐야.ㅠㅠ 나중엔 베이킹 포스팅이 올라올지도.
  • 파김치 2011/02/13 12:13 #

    히카리 언니, 북새통은 난 무서워서 못 가겠어… 이게 있단 말야? 하면서 하나둘 씩 손에 잡고 있다가 수원까지 내려갈 때 고생한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_-;;;;
    하여간 원어데이가 문제야! 언니는 거품기 질렀구나!ㅋㅋ
  • 엘민 2011/02/12 16:56 # 답글

    아... 저도 지를려고 했다가 까먹은 히스토리에군요 ㅋㅋ 새해에도 지름신은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시군요.
  • 파김치 2011/02/13 12:13 #

    엘민님, 새해부터 지름신이 곁에 계십니다. 이제 이렇게 한묶음 샀으니 자제해야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