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보라카이 여행기 03 - D-mall & 세일링 보트 보았습니다


여기가 D-mall

D-mall은 역전 시장처럼 자연스럽게 상권이 생겼다가, 그 앞을 싹 정리하고 이름 붙인 듯한 포오-스.
깔끔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쪽이 호객행위가 덜하기 때문에, 그런 기분을 기대하고 가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해변 쪽으로 고고.

D-mall의 정류장(?)

샹그리라 밴은 물론, 대부분의 호텔 밴이 여기서 섭니다. 한 마디로 U턴이 가능한 곳.

트라이시클

일명 보라카이의 택시이자 버스이자 운송수단입니다. 오토바이 옆에 짐칸과 사람 타는 게 덤으로 붙어있는 느낌. 앞좌석에 앉으면, 우리 나라의 택시 면허증과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 갈 때는 항상 트라이시클을 타고 움직였어요. 일단 호텔 밴을 타고 D-mall에서 내린 다음, 다음에 갈 곳이 걸어서 가기 멀다면 트라이시클로 이동하는 식?
관광객도 많이 타지만, 하교 시간이 되자 교복 입은 아이들이 단체(?)로 대여섯 명씩 요 트라이시클을 타고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다 가끔 한 명이 내리고, 혹은 몇 명이 길가에서 빈 트라이시클을 찾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줄 따위 필요없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버스.(?)

보통 스파 갈 때 많이 쓰이는 듯 합니다. 스파 갈 때 한 번 이거 타고 간 적이 있었고…
근데 더럽게 좁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요 사진은 사람들이 참 넓게 넓게 앉았는데 막상 스파 가려고 탔을 때는 워낙 가는 사람이 많아서 닭장 안의 닭처럼 빽빽하게 좁혀앉고 갔었거든요.
억지로 낯선 반대편 사람과 거의 무릎이 닿는 거리에서 마주보게 되는데, 같이 다니던 팀이라도 그렇게 가깝게 마주보게 되면 쑥쓰럽다 못해 껄끄러울 마당에 진짜 생판 낯선 사람이다보니… 서로 앞사람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수근수근거릴 수 있다는, 아마 서로 욕해도 못 알아듣겠지 싶은데, 그런 외국에 온 기분만은 마음껏 느꼈습니다.(…)


이 외에 밴 정도가 보일 뿐, 진짜 승용차가 한 대도 없었어요! 도로를 보면 쭉~ 트라이시클이 이어지다가 간간히 저 버스(…?)가 보이고, 어쩌다 가끔 밴이 지나가고…. 진짜 길이 트라이시클로 가득입니다.
승용차 앞이 보이기에 오오오오 승용차다!! 하면서 끝까지 보면, 뒤에 짐칸이 달린 승용차 형 미니밴.;



또 하나 신기한 점은 도로는 있지만 그 도로에 중앙선이 없다는 것?
중앙선은 물론 다른 차선, 흰 선도 없습니다. 2차선 정도의 넓이의 차선이 덩그라니 존재할 뿐. 하지만 워낙 트라이시클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오른쪽은 상행, 왼쪽은 하행 같은 구별은 있습니다.

물론 여차할 때는 태연하게 경적을 톡톡 울리면서 추월.
따로 정류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어디에서나 서기 때문이죠.; 그 뒤에서 기다리며 다시 출발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나마 여기는 도로도 두 줄밖에 없어서 질서가 잘 지켜지는 편.



집에서 키우는 닭

길 가다보면 보통 가정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는 닭이 종종 보여요. 수탉이 많이 보이길래 암탉들은 울타리 안에 있나, 싶었지만 그건 달걀 용으로 키우는 한국의 이야기고, 이쪽은 투계 용이기 때문에 수탉이 많다고.






여하간 D-mall의 정류장(…)에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이국에서도 또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얼마 들어가지 않아 볼 수 있는 팥빙수였나 크레페 가게가 인기가 제일 많았지만, 초입엔 옷이나 가방 등을 살 수 있는 가게가 대부분이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멕시코 풍, 일식 풍, 중국 풍의 식당들이 빽빽히 차 있습니다.
그 와중에 조금 구석으로 가자 한인 교회가 눈에 뜨여서 헐…. 여기서조차 볼 수 있다니 무서운 한인 교회. 게다가 그 한인 교회에서 신라면도 요리해 줍니다!<돈은 받지만)
생각보다 여기서 한국 라면 가격이 비싸고, 물도 생수로 끓여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라면이나 먹을까! 하는 말이 안나와요. 라면보다 식사가 더 싸니까!


밤에 찍었지만, 하여간 해변 근처엔 이런 오픈 바가 많습니다.
음식점들도 해변 쪽은 대체로 이런 노천 식이고.

그 앞에는 거의 보도를 이루다시피하며 타투, 시계며 잡다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합니다.
뿌리치고 가시옵소서. 100 페소도 안되는 걸 구경하려고 앉아있다가 지갑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꼭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또 한 번 잡히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기도 해서-_-;
특히 제가 어디서든 좀 두리번거리면서 빤히 보는 타입이라, 파는 물건이나 타투에 관심있는 줄 알고 완전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귀찮았음요. 흐구구.
무심한 듯 시크하게 관심없어영 이러면 조금 덜 달라붙는 것 같은데….



자주 보이는 포인트

요기 보이는 아래엔 담배 꽁초 버리는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잘해서인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 데도 쓰레기도 안 떨어져 있고 깨끗합니다. 특히 해변 쪽은 완전 깨끗.
공용이라고 해서 사실 한국의 해수욕장을 생각했는데, 아, 실례였어요.
한국에서는 막 저런 가로등 옆에도 꼬기꼬기 꾸겨서, 버리려면 그냥 버리지 청소하기도 힘들게 구석에 박아놓은-_-; 쓰레기들이 꽤 눈에 뜨이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쓰레기통도 여기저기 자주 보이고 해서 그런지 그런 장면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해변가를 구경하다가 봤지요, 이런 걸.

여기까지 왔으면 먹어보고 싶잖아요.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시켜본 코코넛 주스. 그런데 코코넛이라고 하니까 잘 못 알아듣고 다른 이름을 막 대던데-_-; 결국 다른 손님이 먹고 있는 걸 손가락질 하며 댓댓 이러면서 시켰습니다=_=;
역시 바디 랭귀지!:-D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정말, 안에 물이 들어있습니다.
오, 이걸 마시는구나. 생명의 물이라는 코코넛의 맛은………








겁나 맛없어~~~~!!!!!!!!

으악! 맛없어! 이게 뭐야! 쓰다! 아니, 맹맹한 데 써!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쓰고 맹맹한 맛!
코에서 이 맹맹하고 쓴 맛이 느껴져! 사람살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NE PIECE ⓒ ODA EIICHIRO

나, 난 이런 걸 기대했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표정이 되긴 했지만 너무 맛없어서였다고!ㅠㅠㅠ
몸에는 좋다고는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고, 급할 때 수혈 가능하기도 하다고 하지만, 진짜 맛없음.
쓰면서 오타가 날 정도로 맛없습니다요.
물과 껍질 사이의 말랑말랑한 부분이 있는데, 젤리 같은 느낌으로 그건 그나마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코코넛 주스의 그 멀컹멀컹한 흰 물체가 저걸 표현하려고 했던 거구나… 그런 감상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먹지 않았어요, 코코넛. 먹다보면 언젠가 익숙해져서 맛있다고 생각할 날이 올 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은 아닌 것 같아요….


그에 비해 망고 + 파인애플 쥬스 하아하아

한국에서 망고 쥬스는 끈적끈적하고 토할 정도로 단 이상한 음료인데, 여기는… 아니 끈적하긴 한데 더 산뜻하게 끈적거려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쓰고 있는 거지? 그렇지만 그렇게 느껴지기 때문에.-_-; 캔으로 먹을 때와 생으로 먹을 때의 차이인가? 아니면 본고장 맛의 차이?
확실히 한국의 망고 쥬스는 달거든요. 끝까지 혀에 남아서 끈적거리는 단 맛이 남아서 그 후에도 물이 켕기는데, 요기서 먹은 망고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시원시원.





보자마자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역기를 신뢰하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승 송수화기부터 터지기 시작해서, 강타 카드에서는 진짜 빵!ㅋㅋㅋㅋㅋㅋㅋㅋ뭘 압박해서 외치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wipe card라고 구글 번역기로 돌려보았더니 '슬쩍 카드'로 나왔는데 강타 카드라니 어디에서 어떻게 번역하였느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몰에서 놀던 것은 그만하고, 이제 세일링 보트 타러 이동.

세일링 보트

다른 추진 기관 하나 없이 돛으로 갑니다.
배는 요트보다 훨씬 좁고 날씬합니다. 이렇게 좁은 배라 파도치면 그대로 뒤집어질 듯 하지만, 양 옆에 날개가 달려 있어 균형을 유지합니다. 오히려 배보다 날개가 더 커요. 타는 사람들도, 엄밀하게 말하면 배에 탄 게 아니라 날개에 탄 것.

앉아있는 왼쪽 분이 큰 돛을 주로 조종하고, 오른쪽 분은 보조 정도. 특히 방향 틀 때 돛을 많이 움직이는데 그 때 왼쪽 분이 움직일 수 없으니까 오른쪽이 많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손님 안내도 겸업.

배를 타고 가면서 섬 쪽을 돌아봅니다

늘어서 있는 호텔, 혹은 리조트들.
예뻐서 관심을 가지자 옆에서 오른쪽 분이 무슨 호텔이라고 이름을 가르쳐 주긴 했는데, 물론 듣자마자 까먹었고…

달리고 있는 배 아래

돛 밖에 없는데도 상당히 빨라서 사진을 아무리 찍으려고 해도 흐릿합니다. 흐구.;
위의 사진에서는 바다가 푸르게 보이는데, 또 아래를 보면 이렇게 투명한 녹색입니다. 바다가 뭐 이래! 신기하다!
그리고 투명하게 바닥까지 들여다보여 빠진다고 해도 바닥을 차고 뽀르르 위로 퍼덕이며 올라오면 금방 수면에 닿을 것 같지만, 스쿠버 다이빙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투명해 보여서 바닥이 가까워 보여도 그 바닥은 한도 끝도 없이 깊어 한없이 빠져들겠지요.


샹그리라가 워낙 섬의 끝이기 때문에, 원래 적당히 바다 보고 되돌아오는 코스지만 그냥 쭉 샹그리라 쪽으로 달려서 호텔 해변에서 내려 주기로 했습니다.
내리고 좀 걷자마자 경비원이 근처에 와서 샹그리라에 묵는 손님이냐고 물어보며 룸 넘버를 물어봄미다.-_-; 진짜 어디 가서든 제복이 보이기에 여기도 경찰이 많은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다 사설 경비원.
카트를 불러 갈 수도 있는데, 전날 어차피 똑같은 해변이라며 이쪽으로는 와보지 않았기 때문에, 산책하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해변가에 녹색이 눈에 뜨이자 뭔가 궁금해서 걸어가는 아저씨


으잉 푹신푹신해!!!
이끼니까 축축하려니 했는데 보송보송하고, 무슨 융단 밟는 기분.

요 해변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보라카이 여행기 2에서 설명했었던 절벽이 있습니다. 그 때의 사진은 절벽의 오른쪽이었고 지금은 왼쪽이어서 항구가 보이네요.

샹그리라 항구

아아아아아;ㅁ;
내가 찍어도 그림이 되는구나!;ㅁ;ㅁ;ㅁ;b


그리고 낮에도 찍었던 수영장 사진을, 해지기 전에 또 한 번 찍어 봅니다.
수영장, 그리고 그 너머 바다
내가 찍어도 그림이… (2)!!!!!!






그리고 디너! 디너엇!
호텔 디너! 샹그리라는 식당이 셋인데, 매일 다른 식당에서 디너가 열립니다.
오늘은 조식과 같은 식당에서 오리엔탈 어쩌고.

롤부터 온갖 튀김류, 깨찰빵(처럼 생긴 무엇), 고기들로 가득 차 있어 목메일까봐 생강까지 가져온 철저함.
역시 다를 바 없는, 연어에 냉국수, 롤도 종류별로 하나씩, 튀긴 두부, 목 메일까봐 미역으로 채워진 접시.
미소시루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준비되어 있어, 그 중 하나를 돼지고기인 줄 알고 잔뜩 집어넣어 왔는데 먹고 보니 참치…orz
고기는 대체로 최고! 맛있다! 지만 생선이나 해물류는 영 아닌 듯… 홍합이 비린 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보기엔 이 접시가 제일 맛있어 보임. 하아하아. 새우는 맛있긴 했지. 크고 아름다워요.

이건 다음날 아침에 먹었던 거지만 하여간, 색이 요래서 석류 종류나 하여간 상큼이를 기대하고 쭉 먹었는데, 그야말로 모메조은 야채쥬스……….
야채 쥬스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색은 더할 나위 없이 샹콤해가지고 우째서 맛은 정체불명의 녹색 쥬스와 같은 맛이 나는 게냐.



덧글

  • 히카리 2011/04/04 15:47 # 답글

    유통되는 망고쥬스는 끓여서 살균되서 그럴꺼야. 걸쭉하니 느끼한 단맛인데... 생망고는 아주 산뜻하니 달콤하게 샤르르 녹는 단맛.ㅠㅠ 나도 망고쥬스 엄청 싫어하다가 생망고먹고 깜짝 놀랐다니깐;;;
    석양예쁘다~ 여행사 광고 사진 같아!! 그리고 디너디너...>ㅁ<// 백만년만에 보는 뷔페다.!!! 좋겠다!
    새우새우!!
  • 파김치 2011/04/05 00:45 #

    히카리 언니, 윽, 역시 살균인가;ㅁ; 살균이 망고를 맛없게 만드는가! 필피핀에서 먹었던 망고는 정말 달랐었네.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어. 살균한 망고 쥬스가 문제였던 거야!
    생 망고 먹어 또 먹고 싶다… 츄릅 제주도엔 있는 거야?

    여행사 광고 사진이라니ㅋㅋㅋ근데 나도 그런 생각 안한 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잘 나왔어! 디카로도 이정도라니! 내가 찍어도 이 정도라니!!!
  • 히카리 2011/04/06 14:38 #

    망고는 마트에서도 팔거야.. 다만 비싸구..비싸서.ㅠㅠ
    마트에 없으면 백화점 식품매장. 코알랄라보니 오픈마켓에서도 파는듯!
  • 엘민 2011/04/04 18:45 # 답글

    군침 줄줄 ㅠㅠ 전 망고 중에서도 그린 망고 쥬스가 맛있더라구요. 항구 그림이 아주 예술이에요!
  • 파김치 2011/04/05 00:46 #

    엘민님, 그린 망고 쥬스! 이런 것도 알고 갔어야 했는데! 이미 돌아와 버려서 아까워요ㅠ
    항구며 수영장이 예쁘게 찍혔죠? 제 디카로도 이렇게 찍히는 걸 보니 카메라 좋고 실력 좋은 사람이 찍으면 얼마나 에쁠지!
  • utena 2011/04/04 20:32 # 답글

    두리번거리면서 빤히 보는 타입.......대공감 (-3-)y-~
    그나저나 보송보송융단이끼라니 저도 좀 걸어보고싶네요 추릅(먹는 것도 아닌데)
  • 파김치 2011/04/05 00:48 #

    utena님, 우테나 님도?!(와락)
    그렇게 보고 다니니 호객에게 너무 많이 걸려요. 되게 관심 있게 쳐다보는 것처럼 느껴지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
    보송보송한 융단 같은 이끼에 앉아보고도 싶었는데 물들까봐 차마 못했고. 근데 발바닥만으로도 촉감이 진짜 좋아서 실컷 걸었어요~
  • 2011/04/06 23:0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김치 2011/04/07 00:37 #

    비공개님, 충격적으로 맛이 없다는 점에 동의! 어쩜 그렇게 맛이 없을 수 있는지;
    웹박도...으앜ㅋㅋㅋ드디어 확인해주셨나요. 저도 뒤늦게 배너만 가져가고 하악하악하고 있는지라, 차마 말씀은 못 드리고 있었는데..하하하;
  • 나인볼 2011/04/13 23:50 # 답글

    왠지 저 닭이 주인님 행세를 하고 있는 눈치. 우하하하;
  • 파김치 2011/04/14 12:22 #

    나인볼님, 과연 투계답게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잘 울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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