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허무함이 가슴 속을 채울 때 네비게이션


네비가 워낙 똥고발랄...아니 활달해서 일단 장난감을 몇 가지 종류별로 갖춰보았습니다.
오뎅꼬치, 레이저, 그리고 낚싯대 정도죠, 종류별이라고 해도.;

그 중에서 낚싯대.
포장에서 꺼내서 이거 좀 봐라 네비야 하면서 저 낚싯줄을 푸는 순간






분리가 됐어요.







15초도 안돼서 달려있던 쥐돌이와 분ㅋ리ㅋ
아 진짜 이건 상품평에도 안 쓸 수가 없었어요.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이 있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포장 뜯자마자 네비가 달려들어 와락 물었을 뿐인데 이게 뭐옄ㅋㅋㅋㅋㅋ

급 허탈해진 저와는 상관없이 네비는 줄만 남은 저 낚싯대를 가지고 놀다가 기어코 줄까지 분ㅋ리ㅋ
물론 쥐돌이도 성하진 않습니다. 원래 빨간 깃털과 녹색 깃털이 달려있었는데 잠깐 눈을 떼니 빨간 깃털이 사라져 있더라구요.

남은 쥐돌이만 가지고 물고 빨고 핥고 씹고 뜯고 즐기고 맛보고, 진짜 저걸로만 한 시간은 놀길래 한 번 동영상 촬영 시도.
근데 딱 찍으려고 켜는 순간 바깥에서 소리가 나서...






아냐! 평소엔 이것보다 3배속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어제를 기점으로 깃털도 죄다 빠지고 소리도 더 안나서 네비는 쥐돌이에 대한 관심을 거의 잃은 듯 합니다. 하긴 그렇게 쪼물락댔으니.
최근 네비의 붐은 책상 아래의 던전 같이 얽힌 전선....orz
아아 장난감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덧글

  • 흑곰 2011/07/14 16:41 # 답글

    ㄷㄷㄷ -_-;;;;;;;;;;;;;;
  • 파김치 2011/07/15 13:40 #

    흑곰님, 진짜 ㅎㄷㄷ.........
  • 흑곰 2011/07/15 13:42 #

    장난감이 별로 손도 안가고 망가지다니 놀랍네요 -_-;;;;;
  • 히카리 2011/07/14 17:10 # 답글

    네비 많이 자랐네. 통통해졌어.+ㅁ+ 장난감 아깝다;ㅁ;
  • 파김치 2011/07/15 13:41 #

    히카리 언니, 우와, 그래보여? 이 시기에 아깽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큰다고 하는데, 매일 보니까 오히려 잘 모르겠어.;
    장난감이라고 해도 얼마 안하는 거지만 좀 튼튼했으면 좋겠어;ㅅ;
  • 엘민 2011/07/14 18:03 # 답글

    애 키우는 게 만만치 않지요. 그래도 네비 많이 통통해졌네요. 귀여워요 ㅋㅋ 전선은 조심하세요;;
  • 파김치 2011/07/15 13:48 #

    엘민님, 컴퓨터의 전선만 해도 워낙 복잡하고 많으니까 완전 신나서(...) 들어가더군요.
    정말 애 키우는 게 만만찮네요~
  • Mathilda 2011/07/14 18:54 # 답글

    전 오뎅꼬치 애들 근처에 놔뒀다가 산지 하루된 꼬치가 다음날 걸레로 발견... ㅜㅜ
  • 파김치 2011/07/15 13:48 #

    Mathilda님, 전 낚싯대가 그렇게 부러진 이후로 오뎅 꼬치는 고양이 손이 안 닿는 곳에 두고 꺼내서 놀아주고 있습니다.; 으으;
  • 여람 2011/07/14 22:19 # 답글

    아... 허망하게 사라진 장난감이네요. 정말 한 때로군요...ㅠㅠ
  • 파김치 2011/07/15 13:49 #

    여람님, 잠깐이라도 놀아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건데, 단 한 번 놀아주고ㅠㅠㅠ
  • 아르메리아 2011/07/14 23:24 # 답글

    아, 허망하게 산산히 흩어진 쥐돌이군요. 역시 아깽이는 똥꼬발랄해야 제 맛입니다.
  • 파김치 2011/07/15 13:52 #

    아르메리아님, 지나치게 똥꼬발랄해서 제가 지칠 지경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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