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한 달간 아깽이는 어떻게 크는가 네비게이션


얼마 전에, 마우스 잡은 네비의 사진을 올리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찍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확인해보니 7월 1일), 20일에 사진을 리사이즈 하며 다시 보았을 때 뻥 좀 섞어서 몸이 두 배는 커졌거든요.
지금도 물론 아직 아깽이를 벗어나지 못한 티가 나는데, 사진을 보니까 훨씬 더 아깽!
눈을 깜빡하는 사이에도 쑥쑥 커가고 있나봐요. 역시 남는 건 사진밖에 없습니다!

▶ 처음 분양받았을 때
누구냐 넌

새삼 보니까 진짜 쪼끄맣고...




▶ 7월 초반
남의 무릎을 쭉쭉 미는 네비



그러다 발라당 발라당



양반다리의 중앙에 폭 빠져 있습니다







▶ 7월 후반
아이구 눈꼽ㅋㅋㅋㅋ




왜 이래요
독서 중인데 방해하지 말아요

우아하게 독서하는 차도냥 네비

슬슬 턱 괴고 책 읽는 자세 전환

꿈뻑꿈뻑 zZZ





금방이라도 허공을 걸을 자세


차도냥의 이미지 따위 없음





잘 때도 꼭 여기서 자는 네비. 같은 젖소 무늬라 좋아하는 듯?
저에게 저 젖소이불은 라이너스의 담요와 마찬가지로 사시사철 덮고 두르고 끌고 다녔던 건데
네비한테 뺏ㅋ겼ㅋ음ㅋ


몸 뒤집으며 기지개

?
할 말 있냐?
라고 물어보는 듯한 느낌

할 말 있냐고





게슴츠레~

그러다가도 번뜩!

낮의 창가 옆이라 동공이 좁아서 초큼 무서운 사진이 되었다….
해치지 않아요.



침실에 젖소이불이 있다면 이 방에는 옷이 있습디다

할 말 있냐? 2

마지막도 게슴츠레~

물론 말똥말똥할 때가 더 많지만 움직일 땐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지요.
그래서 대체로 훑어보면 다 자거나...자거나........

그건 그렇다고 치고 칠월 초에 찍은 사진들은 아직 혼자 열심히 그루밍을 못해서 꼬질하기도 하고ㅋ 작기도 초큼 작네요.
포풍 성장 중인 네비입니다!


덧글

  • 그네소년 2011/07/25 15:41 # 답글

    슬슬 얼굴이 어른티가 나네요 :)
  • 파김치 2011/07/25 23:22 #

    그네소년님, 이제 또 한달이 지나면 얼굴에 아직 어린 티가 남아있긴 하구나! 그런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쑥쑥 크고 있어요.ㅎㅎ
  • 흑곰 2011/07/25 17:16 # 답글

    보호색 가득한 젖소무늬 이불 ㅇㅂㅇ)ㄷㄷ
  • 파김치 2011/07/25 23:22 #

    흑곰님, 네비가 알고보면 몸엔 얼룩이 딱 하나밖에 없는데, 그래도 젖소이불과 용해(?)되어 사라지네요!
  • 흑곰 2011/07/25 23:24 #

    저번에 숨은 네비찾기에서 너무 임팩트가 강했나봐요 ㅇㅂㅇ)
  • 파김치 2011/07/26 10:46 #

    흑곰님, 근데 까만 얼룩이 없어도 젖소 이불 속에 파묻히면 진짜 안 보이긴 하고..ㅎㅎㅎ
  • 엘민 2011/07/25 18:14 # 답글

    청소년이네요 ㅋㅋ 이러다 금방 어른이 되겠죠.
  • 파김치 2011/07/25 23:23 #

    엘민님, 확실히 이제 걸을 때 아깽아깽 소리 나게 걷진 않더라구요. 청소년이 된 네비..!
  • luxferre 2011/07/25 18:53 # 답글

    엉엉엉...고양이는 너무 귀여워요.
  • 파김치 2011/07/25 23:24 #

    luxferre님, 특히 아깽 후광 효과도 있구요!ㅎㅎ
  • 별님 2011/07/25 22:07 # 삭제 답글

    아가 사진이 너무 예뻐서 그런데 몇개 퍼가도 될까요 ㅠㅠ?
  • 파김치 2011/07/25 23:25 #

    별님, 네, 「네비게이션」이라고만 해주시면 괜찮아요^^
  • 츄츄 2011/07/26 01:36 # 답글

    애교가 장난이 아닐듯해요. 귀여워랏 {>-<}
  • 파김치 2011/07/26 10:44 #

    츄츄님, 애교도 많아요^^
    다리 사이로 물고기처럼 살랑살랑 비비며 가기도 하고, 옷에 매달리거나 해서 혼내면 또 그 미운짓 한만큼 이쁜짓 하러 오고..!ㅎㅎㅎ
  • 아르메리아 2011/07/26 10:05 # 답글

    다리가 쭉쭉- 책을 거꾸로도 볼 수 있는 네비군요ㅋㅋㅋ
  • 파김치 2011/07/26 10:45 #

    아르메리아님, 처, 천재라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 식빵을 굽기보단 쭉쭉 몸을 펴는 네비였습니다!
  • 여람 2011/07/26 15:09 # 답글

    어이구 이뻐라... 콱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예요//ㅅ//
  • 파김치 2011/07/26 16:41 #

    여람님, 저도 그 욕구! 자주 느껴요! 근데 털이 많아서 정말 콱 씹을 수도 없고..ㅎㅎㅎ
  • 2011/07/26 18: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김치 2011/07/27 18:18 #

    비공개님, 비가 미친듯이 온다구요! 자전거 탈 일이 없음ㅋ
  • 히카리 2011/07/30 05:01 # 답글

    네비보고 싶어. 엉엉엉.ㅠㅠ

    바람직하게 자라고 있는 네비.jpg

    사람아기나 고양이아기나 진짜 빨리 큰다. 내 조카도 폭풍성장중인데 네비도 폭풍성장!
  • 파김치 2011/07/30 19:00 #

    히카리 언니, 응응! 제일 작을 때가 제일 빨리 클 때인가봐. 벌써 세탁기 위까지 뛰어서 올라간다? 안전지대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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