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딱히 두드러진 일이 없는 일상

1. 왜 이렇게 새로운 게임이 안나오죠!
온라인 게임이 좋은데<무엇보다 조작이 쉬움!) 최근엔 블레이드 앤 소울이 후끈후끈 해서 다른 게임들은 별로 나오지 않는 듯? 하긴 MMORPG는 하이 리스크인데 하이 리턴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니까요.
얼로즈는 하다가 컴퓨터 전체가, 하드까지 올스탑으로 멈춰버리는 일이 잦아서 그만뒀습니다. 으으으 역시 포맷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당연하지만 선뜻 하기 무섭습니다.
유일하게 하는 건 네이버 앱 게임 에브리타운.


2. 추석 때 네비를 혼자 두고 가서, 추석 내내 손톱 물어 뜯고, 일기엔 매일 같이 네비 어떡하지 우짜지 울고 있진 않겠지, 실수로 문을 닫아버리진 않을까 그런 쓸데없는 걱정만 한가득이었어요. 데려갈 수도 없고 다음부턴 어쩐다... 펫 호텔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별로 없네요.-_-;
돌아와보니 다행히 사료도 남아있고, 물도 남아있고, 화장실도 생각만큼 감자와 맛동산 무더기로 덮여있진 않았구요. 다만 이불 한구석에 토했던데.


3. 우연히 '그림자가 있는 곳에'까지 니시다 히가시 한국 정발 콜렉션 완성^-^!(…)
전 이 분의 농노야. 글렀어요.


4. 콜렉션 완성한 김에 책장을 둘러봤는데, 역시

정리해야겠어요. 보고 싶은 책이 있는데 어디쯤에 있는지 전혀 짐작도 안 갑니다. 예전에 분명히 레마르크 소설을 같이 모아놨었던 것 같은데 '서부 전선 이상없다'가 판형이 작아서 앞에 나와있고, '사랑할 때와 죽을 때'는 어디 있는지 안 보여요.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맨 위칸 '강철의 연금술사' 뒤엔 무슨 책이 있는지 기억도 안 나.
매번 책장을 볼 때마다 그러니까 정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은 하는데 엄두가 안나 시도도 안한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근데 책장이 한 개일 때나 두 개일 때나 결국 고민은 별로 변하지 않네요. 분명히 한 개일 때도 책장이 2개가 되면 책들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도 잘 될 거야! 하고 생각했었죠.



5. 날씨가 선선해집니다.
막 바깥에 나가도 눈부신 건 여전하지만 한순간 머릿속이 증발할 정도로 현기증이 나고 머리 아플 정도로 눈부신 시간은 지났어요. 하긴 이미 추석도 지났으니까. 슬슬 네비도 다시 애교부리고.


덧글

  • 아르메리아 2011/09/14 21:17 # 답글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면 집 비울 때 걱정되지요. 씩씩하게 잘 지내서 다행입니다.
  • 파김치 2011/09/15 12:37 #

    아르메리아님, 다행이죠! 다음번엔 좀 멀어도 펫 호텔 알아볼까 생각 중이에요.
  • 엘민 2011/09/14 21:57 # 답글

    블앤소나 디아3가 나올 준비하고 있지요.네비가 혼자서 씩씩하게 잘 지냈나 봐요.
    책장 정리 할려면 하루 종일 해도 모자랄 것 같아요. 그냥 방치합니다 ㅋㅋ
  • 파김치 2011/09/15 12:38 #

    엘민님, 디아블로는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좀 시큰둥하기도 하고… 블앤소는 해보고 싶긴 한데 이것도 미묘! 이 두 게임 때문에 전멸인가봐요.ㅋㅋㅋ
    책장 정리는 그래도 언젠가 해야 하긴 하거든요..저렇게 내버려 두면 책 뭐 샀는지도 까먹을 듯!
  • 여람 2011/09/16 22:56 # 답글

    네... 책장은... 포기해야 편합니다.
    이미 쓰시고 계실 지도 모르겠지만, DVD장 좋습니다. 깊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한 겹만 꽂게 되고, 크기는 한국만화책 꽂으면 딱 맞습니다. 애용하고 있어요'ㅂ'
  • 파김치 2011/09/18 00:41 #

    여람님, DVD 장이군요! 아, 그런데 한국 크기의 만화책이 많지 않아서… 라고 되돌려 생각해 보니 일본 만화책 가운데도 크기는 큰 게 많으니까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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