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진은 블링블링한 걸로.
눈을 뙇!
잠깐잠깐 놀 때 말고는 맨바닥에서 오래 안 있는 네비.
종이 한 장이라도 아래에 깔려야 마음이 놓이는 듯. 이런 네비를 보면 불현듯 열두겹 매트리스 아래 완두콩 한 알 때문에 등이 배겨 밤새 뒤척이며 잠을 못 잤다는 공주 얘기가 생각나긔.
어느 날은 젖소이불을 끌고 와서 깔고 누웠다. 캠핑카냐?
턱드름은 매우 양호! 해졌다가 어느 날 탄력받은 것처럼 다시 우수수 돋아나서 내 마음을 울적하게 했다. 거의 뿌리 뽑힌 것처럼 보였는데.
며칠 게을러서 밥그릇 안 씻어준 것 때문인가-_-;;;
이제 모니터 앞에 있으면 모니터가 안ㅋ보ㅋ임ㅋ
예전에 주먹만했던 그 고양이는….
윗 사진처럼 앉았다가 내 선수고 남의 선수고 하나도 안 보여서 형이 억지로 앉혀서 부루퉁 부루퉁
덧글
하지만 실상은 이제 제법 육중한 청소년묘 네비였다.
뱃살이 안 찍혀서 블링블링한가?!
블링블링 사진 후후후 정말 블링블링합니다 >ㅂ< 어휴. 고양이는 정말 요물이에요. 사람 맘을 이래 흐무르물하게 주물러버리다니 ;ㅂ; 이 세상 모든 귀여운 것들은 싸그리 다 모조리 다 요물!!! ;ㅂ; 흐냥흐냥
잘 자라고 있구나! 우리집 마리는 털이 왕창 길어져서 살쪘나 했는데
씻기면 말라있어.-_-;; 밥은 잘 먹이는데 웬종일 돌아다니고 땅파고
풀뽑아서 그런가봐;
네비는 나름대로 식이요법 중! 인데 잘 모르겠다..하루종일 자다가 한두시간 깨서 우다다우다다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