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울음 소리 일상


어디서 사이렌 같은 소리가 들리는가 했다가, 어린애 울음소린가 했다가, 결국은 고양이 두 마리가 목이 터져라 영역 싸움한다며 내는 소리란 걸 알았습니다.
시끄럽고.
거슬리고.
하지만 그냥 쨘함. 무슨 본능으로 너희는 그렇게 울고 있니. 이런 피도 얼어버릴 것 같은 추운 날씨에.

덧글

  • 여람 2013/01/08 10:25 # 답글

    그렇네요. 이 피도 얼어버릴 것 같은 추운 날씨에 그냥 서로 붙어서 따끈따끈이라도 하지ㅠ 아아, 멋진 성깔.
  • 파김치 2013/01/09 01:22 #

    먹을 것도 없고, 따뜻하게 피할 곳도 없고 하다보니 그렇기도 하고...
    원래 성격들이 좀 그런 것 같아요. 내 구역이라고오오오! 하는 거.ㅋㅋㅋㅋㅋ
  • 엘민 2013/01/08 11:44 # 답글

    저도 가끔 고양이 울음소리 들을때마다 안타까워요...
  • 파김치 2013/01/09 01:23 #

    나가서 좀 토닥토닥해주고 싶기도 합니다.;ㅅ;
  • 쥰쥰 2013/01/14 23:48 # 답글

    아.그 소리..
    어릴때는 왠지 무서워했지요. 어린애 울음소리같아서. 맞아요
    요즘 날도 춥고 하니 겨울을 못나는 고양이들이 많다는 소리에 좀 저도 짠해지네요.
  • 파김치 2013/01/17 03:06 #

    영하권이 너무나도 길었죠. 까딱 잘못 잠들었다가는 그대로 동사니...그렇다고 사방이 콘크리트인데 흙속에 구덩이 파고 들어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먹을 게 적으니 그 약간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날을 세우고 있어 여러모로 안쓰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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