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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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끝까지 책을 읽지 못했는지에 대한 변명

학살기관 - 이토 케이카쿠 지음/대원씨아이(단행본)짧게 짧게 넘어가서 읽긴 다 읽었는데, 내용이랄만한 게…. 촤촤촥 적들을 썰고 촤촤촥 인공 근육으로 막아내고 촤촤착.

책장에서 두 권

상호대차로 이용하던 도서관이 문을 잠시 재개장을 앞두고 유월까지 문을 닫는다. 나라는 사람은 간사해서 예전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몰랐을 때는 잘도 중앙 도서관까지 갔었지만, 걸어서 1분 이내의 작은 도서관으로 책을 이동해 빌려보는 법을 알게 된 후로는 다시는 중앙 도서관까지 못 가게 됐다. 역에서도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 그것조차도 코...

1~2월의 도서

촌마게 푸딩 - 아라키 켄 지음, 오유리 옮김/좋은생각읽기 전부터 호평이 많았고, 영화까지 나왔을 정도니 되게 기대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런 편이었습니다. 영화에선 사무라이를 꽃미남 아이돌이 맡았지만 원작에선 딱 옛날 사람이란 느낌의 묘사. 주먹코에 키가 작고 단단한 몸. 다른 타임슬립물인 에서 나왔던 오키타 소지로의 모습을 생각하며 읽었쥬.문...

경성기담… 이기보다 차라리 경성 스캔들!

경성기담 - 전봉관 지음/살림이 책을 읽고 가장 큰 성과라면, 전반적인 인문 관련 책에 대한 자신의 취향을 드디어(!) 깨닫게 된 것. 나 이런 종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군.사료를 모아서 재구성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이랬으니 이러이러 했을 거다, 라는 사견(私見)을 사료처럼 포장해 놓은 것…. 완전히 사견을 담았으면 담은 대로 소설 풍으로 쓰든가,...

기다려왔던 카스텔라 레시피, 그런데…

카스텔라 레시피 1 - 마사 지음/학산문화사(만화)왜 샀냐고 하면 당연히, 나도 여기 킬더킹 때부터 RSS 등록해놓고 손나 열심히 봤거든.이걸 마사토끼가 스토리 작가로, 새로 연재까지 했다는 소식에… …아니, 아직 만화 잡지가 있단 말이야(…)? 하고 놀랐음. 애초에 마지막으로 잡지를 본 것도 어언 10년 전 일이라.; 그래서 그대로 잊고 있다가 최근...

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조프 롤스

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 조프 롤스 지음, 박윤정 옮김, 이은경 감수/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심리학에서는 실험을 할 수 없다. 우연히 발생한 사례에 의해 조금씩 코끼리 장님 더듬는 것처럼 알아가고 있는 수준으로, 뇌와 정신이 어디까지 겹쳐있는지 우리는 그 지도를 거의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이론 자체가 변화무쌍하다 못해 한 시대의 윤리관 및...

미래일기는 어떻게 되고있나

미래일기 7 - 에스노 사카에 글.그림/대원씨아이(만화)최근 권까지 보는 순간, 아, 더이상 살 필요 없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재미없음.7th인 마르코와 아이의 일기는 서로의 교환일기, 그래서 힘을 합쳐 무적일기-_-;가 됩니다. 그에 반해서 주인공 커플(…?)인 유키테루와 유노는 그다지 쿵짝이 맞는 일기는 아니죠. 유키테루 위주로...

화음(花音), 사이토 치호

그림체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이름에, 한국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걸 보고 아, 옛날에 나왔구나 싶었어요. 오래 전에 나왔는데도 아직도 있는 걸 보면 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반응이죠.和音이 아니라 花音이라, 꽃처럼 아름다운 음악, 거기에 관련된 사랑 이야기일까 했는데 맞… 긴 맞더군요.몽고에서 모녀는 호텔을 운영하며 살아갑니다. 어머니는 죽...

장미의 이름, 을 끝까지 다 못 본 이야기

최근에 읽는,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읽으려고 노력을 했으나 근 한달여간 두 페이지가 겨우 넘어간 책이 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장미의 이름」이에요.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이라면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밖에 몰라서, 무거운 이야기라고 해도 세상의~ 의 재치는 여전할 거야! 하고 생각했거든요.근데 이건 뭐 읽다보니 루이스 캐롤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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