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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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그리고 이볼브 대란

이사를 하면서 든 걱정은 물론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제일 큰 문제가 고양이, 네비였습니다. 사람이라면 어떻게 계획을 말해줘서 미리 경고를 한다거나 대비를 할 수 있을 텐데, 고양이잖아요? 아마 그 전날까지 주인들이 싱숭생숭해하는 것을 느낄 뿐 사는 곳이 바뀐다는 건 전혀 몰랐을 겁니다. 이사 후의 적응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걱정 안했고 당일이 제...

꿈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스쳤

네비를 잃어버린 꿈을 꾸었다. 어떻게 됐는지는 꿈에서 깨고 나서는 기억 나지 않았다. 하지만 네비가 없어진 후에 했던 여러가지 생각들이, 감정들은 똑똑하게 기억 난다. 네비의 남은 사료는 찾을 때까지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전단지를 만든 후에 사례금을 쓰면 더 빨리 찾을 수 있을까,돌아다니다 겁먹고 차에 치이기라도 하면 어떡하지,&nb...

너는 평소에 예쁘니까 웃짤을 생성했음 좋겠어

※ 스압주의온갖 색으로 알록달록한 침대 위에 혼자 단호한 무채색 네비.닝겐이여, 그것은 나의 얼짱 각도가 아닙니다.이 각도는, 실제로 보면 찡찡거리는 표정이지만 사진으로 남기면 흉악해보이는 각도입니다. ...이건 증명사진 각도...데헷☆이게 나의 얼짱각도입니다!얼짱 각도 한 번 더. 날개...쿠쿡...그런 게 있다고 해서 내 손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

우아한 고양이의 일상

인간이 놀아준다는 걸 아는 고양이의 여유. 팔랑팔랑 흔들리는 걸 구경만 함. 이러다가 너무 급격하게 끈을 움직여서 자기가 그걸 못 찾으면, 네비는 나를 '어쩌라고'하는 눈으로 물끄러미 봅니다. '어떻게 좀 해봐' 눈빛인 것 같기도 하고…….젖소 이불은 베고 이불은 덮고마치 사람처럼 저러고 있길래 웃었습니당. ……살 빼야겠네. 토실토실, 토동토동, 그 와...

네 눈에도 눈

하나 정도는 멋있는 사진을 넣어주고 싶어서....요즘 창문을 다 닫고 지냈더니 심심한 건지, 아니면 바깥에서 우는 고양이 소리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건지, 네비가 자꾸 울더라구요. 그래, 장난감도 죄 물어뜯어놓고 바깥 구경도 못하고 심심한가보다 하고 놀게 해주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눈이 뙇!!!! 방금 들어왔을 때부터 나풀나풀 떨어지길래 설마 또 눈은 ...

겨울엔 그저 따뜻한 곳이 최고 아니겠어요?

최근의 석상 네비. 저게 TV와 연결된 스피커라 TV를 켜면 은은하게 따뜻해지는데, 그런 따뜻한 곳을 고양이가 놓칠 리 없돠! 거기다 조금이나마 높은 곳이고 하니까 마음에 드는지 자주 저러고 있어요. 그것도 꼭 저 포즈. 고양이 석상 포즈.꼬리까지 완벽하게 착 감고 앉아서는, 앞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고개만 갸웃갸웃합니다. 그래서 막 아저씨랑 저랑 네비 ...

침대_위에서.jpg

이번 네비 사진들은 죄다 침대 위입니다. 하긴 낮에는 거의 침대 위에서 자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군요.분명히 예전에 올렸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어서 그냥 올리는 예리한_눈빛의_뚱보.jpg 입니다. 눈매는 사나운데 배는 출렁출렁...예쁘게 나왔죠!(만면에 미소)마침 햇살도 좋고 필터도 예쁘게 들어가고! 물론 서로 다른 날에 찍은 건데, 늘 저 파랑 이불과...

여름을 지내고 나니 움직입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기록적인 폭염으로, 끔찍하게 더웠죠. 낮에도 미친듯이 더웠지만, 밤도 마찬가지로 35도를 넘는 열대야 연속. 소나기라도 한 번 와야 시원해지는데 스콜에 가까운 1, 2분간의 후두둑! 마저도 드문 여름이었습니다.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털가죽을 두른 고양이는....네비 역시 죽어갔습니다. 9월이 되어 시원해지니까 좀 돌아다니는데, 여름엔 ...

지금 내 뒤에서 날 바라보는 너에게

네비, 부른 적은 없지만 풀네임으로 네비게이션, 를 입양한 게 6월 초였습니다. 그 때 한 달도 안 되어 보였으니까 아마 생일도 5월 중순이나 이 즈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일 년생이 된 네비.정말 주먹만해서 몸을 즈려밟고 지나가도 사뿐사뿐한 느낌이었고, 혹시라도 몸을 뒤척이는데 네비가 깔려서 깩 소리도 못하고 그대로 가(!)버리면 어쩌나 노심초사 ...

사냥 본능

고양이는 가끔 애애..애앵..하고 목을 조여서 달달 떠는 듯한 소리를 낼 때가 있어요. 그 때란 바로 파리 봤을 때.네비는 오늘도 어김없이 사장님 의자에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처음 왔을 땐 일부러 들어서 올려놔도 후다닥 내빼더니 어느새 익숙해지다 못해 엄청 편하게 써요.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무섭게 의자 뺏김ㅇㅇ심지어 밤이 되면 내 옆으로 자러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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